개회사
부문 : 대회개요
개회사
인제군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선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과연 언제였던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해는 비도 적당히 와주어 특히 더욱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초 김응현 선생은 근현대 한국서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서예가로서 우리 인제군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커다란 문화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롤 존경하고 또 그의 서법정신을 이어가고자 전국 각지에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대표적 축제이며 큰 잔치인 제34회 합강문화제를 즈음하여 이 곳 인제군에서 여초선생의 서법정신을 기리는 전국휘호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는 점은 대단한 경사이고 또 자랑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여초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를 위해 저희 인제군을 찾아주신 많은 서예인 여러분께 환영인사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여초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는 보다 공정하고 수준 높은 대회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번의 휘호대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실력 있는 작가 분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오며, 또한 이를 통해 한국서단의 건전하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출전자 여러분, 모쪼록 긴장하지 마시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0. 8
인제군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선
여초서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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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