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관리 및 그에 따른 결과의 아쉬움

작성자
서예가를 꿈꾸며
작성일
2022-11-07 16:49
조회
730

안녕하세요.

이번 2022 여초서예 대회에 참여한 초등부 학생 부모입니다.

이번 대회에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있었을거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고, 심사기준 및 결과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대회관리 차원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주변 아는 친구들끼리 너무 떠들어 방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상통화를 하면서 쓰는 친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계자가 옆을 지나갔지만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갔다고 하네요.

 

종이를 교체할 때 필요한 사람이 직접 뒤로 가서 종이를 받아와야 했습니다.

통상 다른 대회는 참가자가 손을 들고 있으면 관계자가 가서 종이를 교체해주던데

참가자가 직접 좁은 사이사이를 이동하니 매우 혼잡해보였고 행여 지나가다 작품을 건드리지 않을까 불안했습니다.

 

다음은 대회결과에 대한 여초서예관 측의 답변을 듣고 싶은 부분입니다.

대회 초반에는 1층 출입을 제한하는 듯 보였으나 

중반이 넘어서는 보호자(부모 및 선생님) 출입을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2층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을 받는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잘된 작품을 골라주는 것인지, 지도를 해주는 것인지... 부정행위라 생각합니다.

오늘 심사 결과를 보니 이부분이 더욱 아쉽습니다.

아이 역시 그런 부분을 목격했기에 그건 잘못된 것 아니냐 묻습니다.

초등부는 미래 서예가를 꿈꾸는 새싹들입니다.

대회를 통해 꿈을 키워야하겠지요.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여초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훌륭한 대회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