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서예관 개관식 행사 열려 / 강원도민일보 /2013/06/06

작성자
여초서예관
작성일
2015-08-10 18:23
조회
1851
“여초서예관 한국서예 중심”
개관식 500여명 참석
김응현 선생 유품 등 소장
인제군 30일까지 특별전

 
당대 최고의 명필인 여초 김응현 선생을 기념하는 여초서예관 개관식이 5일 인제군 북면 만해마을 인근 여초서예관 앞마당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등 지역관계자와 전국에서 찾아온 서예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금호석유화학 주식회사 박찬구 회장의 ‘1979년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초청 개인전 작품 67점’에 대한 기증식도 열렸다. 인제군은 오는 30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을 열어 이날 기증받은 작품 63점을 선보인다.

이날 개관식 부대행사로 설화차인회에서 전통차와 다과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대접했으며 인제서회는 전국에서 방문한 서예인들에게 개관 기념 작품을 현장에서 받는 휘호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받은 작품은 개관 기념행사의 하나로 여초서예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당대의 명필로 알려진 여초 김응현 선생의 서예관을 만해마을 인근에 개관해 향후 이곳이 서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한 여초서예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수장고와 여초선생생애관, 교육공간, 상설·기획전시실, 이용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초선생의 서예작품 200점과 국내외 교류작가 작품 811점, 여초 선생의 유품(복식, 명함, 여권, 안경 등) 3000점, 도석 미 도록 3186점 등 7397점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인제/안의호 eunsol@kado.net

원문보기